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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소감: 인코딩, 생각보다 훨씬 깊이 있는 기술이었다.
- 추천도: ⭐️⭐️⭐️⭐️⭐️
- 강의를 수강하며 정리한 내용
늘 곁에 있었지만 몰랐던 존재
UTF-8, UNICODE, ASCII… 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끊임없이 마주쳤던 단어들이다.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곳에서 이 단어들과 스쳐 지나갔다.
브라우저 개발자 도구를 열 때마다, HTTP 관련 서적의 헤더 설명에서, 다국어 설정을 건드릴 때마다, 그리고 MariaDB 설정 파일을 수정하면서도 말이다. 그때마다 ‘아, 그냥 이런 게 있구나. 인코딩하면 디코딩도 되는 거겠지’ 하며 대충 넘어갔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엔 항상 찝찝함이 남아있었다.
그러던 중 평소 존경하는 개발 유튜버중 한 분인 ‘널널한 개발자’님의 인코딩 강의를 발견했다. 분량도 적당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망설임 없이 결제했다.
예상보다 훨씬 심오했던 세계
처음엔 ‘짧은 강의니까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완전히 틀렸다.
ASCII의 탄생 배경부터 시작해서 UNICODE까지, 그리고 자연스럽게 UTF로 이어지는 흐름이 정말 흥미로웠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URL 인코딩 부분이다.
한글로 검색할 때마다 주소창이 알 수 없는 문자들로 가득 차는 걸 보며 ‘뭔가 URL 전용 인코딩이 있나 보다’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것도 UTF-8 인코딩 방식을 따르는 거였다. 나의 무지함에 새삼 놀랐다.
‘대충 이런 거겠지’ 그만하기
이번 학습을 통해 CS 지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자주 마주친다고 해서 ‘별거 아니겠지’, ‘대충 이런 거겠지’ 하며 넘어가던 태도를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는 모르는 개념을 만나면 최소 Claude한테 한번 물어보고 보고 대답을 저장해 놓아보자. 내 성향상 이렇게 쌓아두기만 해도 언젠가 다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지 않을까?
좋은 강의를 만들어주신 ‘널널한 개발자’께 감사드린다.